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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숙사진.gif

     서양화 작가인 이종숙, 그녀는 광활한 자연과 삶의 주변에서 느끼는 감동을 – 시간의 흐름에 따른 오묘한 색의 변화, 여러 모습의 공간 그리고 기억들 – 작가 내면에서 녹여내어 점, 선, 면 혹은 단순한 도형과 색을 사용해서 살아 꿈틀거리는 에너지와 힘을 표현하고자 한다.

     강릉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한 작가는 중학교 시절 풍경화를 그리며 오묘한 자연의 색을 화면 위에 표현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들었고, 정물, 정물 수채화, 석고나 정물 데생을 할 때 빛에 따른 미세한 명암의 차이를 표현하고자 다양한 속성의 연필과 재료를 사용하면서 표현의 깊이를 더해 갔다. 이 과정에 서울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많은 대회에 참가해 매번 수상을 독차지 했다.

      1982년 서울대학교 미술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면서, 구상, 추상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주제와 재료들을 접하였고, Silkscreen, etching, lithography (동판, 석판)등 여러 종류의 판화 작업도 병행하였다. 이러한 여러 시도들은 그녀가 자신의 작업 방향과 작품 세계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었고 그녀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했다.

 

     그녀는 1986년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3인전을 비롯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결혼 후 아이들의 양육을 위해 작품 활동을 잠시 쉬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다시 작품 활동을 해 오던 중 작가는 2011년에 Group TER에서 일본 등과의 해외 교류전을 담당하는 해외 운영을 6년 간 맡았고, 2017~8년에는 Group TER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동시에 서울대학교 미술 대학 졸업생들 모임인 한울회 그리고 PENTAS 및 창미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그녀는 다수의 국내 개인전과 파리에서 개인전을 하였고, 그 외에도 국내외 여러 Art Fair와 다양한 단체전에 참가했다. 

 

      작가는 현재 20234월에 예정된 프랑스 파리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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